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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학회, 메타버스 활용 ‘신입 전공의 온라인 OT’ 실시

작성자정보통신위원회 등록일2022-04-02 조회1412

 

67명의 신입 전공의와 관계자 등 총 80여명이 아바타를 통해 동시에 행사장에 접속했다. (사진 제공 : 대한치과보철학회) 


67명 대상 수련생활 가이드라인 제시… 수련기록부‧인정의 증례집 온라인 핸즈온 체험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가 지난 26일 메타버스 플랫폼인 SPOT을 이용한 신입 전공의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위해 제작된 3차원 메타버스 컨퍼런스홀은 대형스크린과 80여대의 PC가 설치돼 있는 메인홀 외 6개의 모니터가 있는 독립된 회의가 가능한 11개의 소회의실로 구성돼 있는 중대형 컨퍼런스홀의 규모를 자랑했다.

신입 전공의 67명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심준성 회장, 곽재영 전문의위원회 위원장, 김형섭 수련교육소위원회 위원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박지만 수련이사가 보철학회에 대해 소개하고, 안수진 고시이사가 전문의‧인정의 과정 및 시험을 안내했다.

이어 박찬(전남대) 교수가 수련기록부 작성 방법, 백연화 교수가 인정의 고시 및 증례집 준비 요령에 대해 설명했으며, 실시간 온라인 핸즈온 형식으로 전공의들이 보철학회에서 독자 개발한 수련기록부와 인정의 증례집 시스템을 체험했다.

마지막으로 김준혁(연세대) 교수가 ‘치과의사, 혁명을 일으키다’를 주제로 윤리강좌를 진행했다.


 


행사 이후에는 신입 보철과 전공의들이 가상공간에 함께 모인 가운데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이번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한 보철과 전공의는 “요즘 추세인 메타버스 방식으로 진행된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이 신선해 재밌었다”며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알게 된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보다 효율적인 전공의 생활을 해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심준성 회장은 “이번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한 온라인 핸즈온은 앞으로 교육자와 피교육자가 상호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교육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향후 디지털 치의학 교육에서 소프트웨어를 대상으로 한 핸즈온의 대면교육과 거의 동일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보철학회는 이번 온라인 OT를 통해 새롭게 보철과 수련을 시작하는 전공의들에게 수련생활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소규모 오프라인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4월 23일 춘계학술대회 행사장에서 자기소개 및 교류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며, 앞으로 보철과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키로 했다.


출처 : 구애보 (https://dentalkoo.com)

기사 원문 : https://dentalkoo.com/archives/22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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