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치위협, 日치위협과 아·태 치과위생사협의체 구성 논의

등록일2017-11-21조회8791

 

치위협, 치위협과 아·태 치과위생사협의체 구성 논의

문경숙 회장, 도쿄 방문해 치위생계 국제 교류에 앞장서..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1111()부터 14()까지 34일로 일본 도쿄를 방문해 도쿄 덴탈쇼 참관을 비롯, 일본 치과위생사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아·태 치과위생사협의체 구성에 관해 논의하는 등 적극적인 국제 교류에 나섰다.

 

일본 치과위생사협회와의 간담회에 앞서, 문경숙 회장 일행은 지난 12() 치과계 국제기업 의 동향을 파악하고자 도쿄 덴탈쇼를 참관하였다.

 

이번 덴탈쇼에서 치위협측은 라이온 부스를 방문해 라이온 본사와의 ‘D·H Forum’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상호 교류방안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D·H Forum’은 라이온에서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일본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예방처치분야에 대한 내용이 담긴 교육과정이다. 이번 논의에서 치위협과 라이온사는 이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기로 했다.

 

치위협, 서울 ISDH 개최 연기는 충격적..

·태 치과위생사협의체 추진에 공감

 

이번 도쿄 방문에서 무엇보다도 가장 큰 행사는 일본 치과위생사협회와의 간담회였다.

 

본격적인 간담회 진행에 앞서, 일본 치위협측은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한 회원에게 보수교육 6평점을 인정하고 있어 많은 일본 회원들이 이번 2019 서울ISDH에 참가할 예정이었는데 갑작스러운 개최지 변경되 아쉬움이 크다며 최근 발표된 ISDH 서울 개최 연기에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특히 -북한 정세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았는데 개최지를 변경했다는 연맹의 공지가 오히려 충격적이라고 답하며 치위협의 입장에 공감했다.

 

이러한 논의는 자연스럽게 아시아태평양치과위생사협의체 구성과 관련된 이야기로 진행됐다. 치위협측에서는 매년 또는 정기적인 국제학술대회와 회의를 개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활발한 교류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협의체 구성을 하자고 제안했다.

 

치위협 측은 아시아에서 치위생 역사가 가장 오래되고 많은 면허자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과 일본이 주도하여 협의체 구성에 나서야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러한 의견에 일본 측은 협의체 구성에 대해 공감하면서 해당 국가 간 의사 타진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내년 9월 후쿠오카에서 개최될 종합학술대회에 참석하여 협의체 구성에 대해 의견을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국의 경우, ISDH 개최를 위해 준비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2019년 서울에서 아·태 협의체 발족 및 국제학술대회를 추진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 사료된다고 언급해 아·태 협의체 실현에 기대를 높였다.

 

간담회 이외에도 이번 방문에는 GC사 본사를 방문해 자사 개발 치과감염관리 프로그램과 일본의 최신 예방치료에 대한 설명을 듣고 GC사와 연계하고 있는 YOURS Dental Group 치과(사이타마 시 소재)를 방문해 구강 마사지에 관한 세미나도 참석해 최근 ISDH 연기개최로 인해 침체되어있던 치위생계 국제교류에 다시 불을 지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