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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코로나로 ‘확찐자’ 변신, 치주질환 위험할 수도

작성자정보통신위원회 등록일2022-05-16 조회2290

 


코로나 19 확산세 이후 2년 동안 이어진 야외 활동 감소, 배달 음식 섭취 증가로 비만 환자가 급속하게 늘어남에 따라 치주질환 또한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 최근 5년(2017~2021년)간 영양결핍과 비만 통계를 분석한 결과 발표에 담겼다.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비만 환자는 3만170명으로 2017년보다 101.6% 증가했다. 
특히 남성 비만 환자는 9,600여 명으로 5년간 241.7% 늘었고, 여성 비만 환자는 2만 400여 명으로 68.9%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비만인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주질환 발생 위험도가 1.26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타나며 구강관리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대한구강보건학회지에 실린 ‘비만과 치주질환의 관련성(경북대학교 과학기술대학 치위생학과 김영석, 김은경)’에 따르면, 체질량 지수가 비만인 경우 정상체중인 경우보다 치주질환 유병률이 1.26배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치주질환 위험도가 비만 정도를 나타내는 체질량지수(BMI)에 따라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또 저체중인 경우 18.6%, 정상 체중인 경우 28.1%, 비만인 경우 37.1%로 BMI가 높아질 수록 치주질환 유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비만일수록 치주질환 위험이 높아지는 이유가 비만이 숙주의 면역체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 추측했다. 아울러 비만이 있는 쥐의 경우 정상체중의 쥐보다 치주염의 발병률이 높고 치주 혈관이 두꺼워져 혈액 흐름의 감소가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출처 : 덴탈아리랑(https://www.dentalarirang.com) 

기사 원문 : https://www.dentalarirang.com/news/articleView.html?idxno=3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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