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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내년 요양급여 수가 3.1% 인상’

작성자정보위원 등록일2019-06-07 조회4298



치과, ‘내년 요양급여 수가 3.1% 인상’

지난해보단 인상률 1% 더 높게 나타나 … 종별 평균 인상률 2.29%-의협은 협상 최종 결렬

  • 서양권 기자
  • 승인 2019.06.0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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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치과 보험급여 인상 폭이 3.1%로 결정됐다. 치과계에선 당초 예상치보다 높은 인상률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2.1% 인상률보다도 1% 더 상승한 수치다.

치협 협상단(단장 마경화)은 협상 마감시간인 5월 31일 자정을 넘겨, 6월 1일 오전 7시 30분경 극적인 합의에 이르렀다. 협상단은 ‘다소 아쉬움이 있으나,

지난해보다 높은 인상률은 의미가 크다’는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유형별 환산지수 평균인상률은 2.29%로 나타났다. 종별로는 병원 1.7%, 치과 3.1%, 한방 3.0%, 약국 3.5%, 조산원, 3.9% 인상됐다.

다만 의원(의협)은 12차 협상까지 줄다리기를 벌였으나, 최종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결렬되고 말았다. 공단이 제시한 의원 요양급여 인상률은 2.9%였다.


한편 내년 수가협상으로 추가 소요되는 재정금액은 1조478억원으로 추계됐다. 전체적으로 2.29% 인상률은 전년도 평균인상률 2.37%보단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의원 인상률이 최종 결정되면 지난해와 비슷한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각 종별 재정소요액은 △치과 935억원 △병원 4,349억원 △한방 669억원 △약국 1,142억원 △보건기관 17억원 △조산원 1천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의협은 공단이 제시한 인상률 2.9%를 적용하면 3,367억원이 늘어난다. 

서양권 기자  gideon300@dentalfocus.co.kr



※ 기사원문 : http://www.dentalfoc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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