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공지사항

치위협 “썩은 칫솔 보도에 사회적 책임 통감”

등록일2011-03-05조회46929

 

치위협 “썩은 칫솔 보도에 사회적 책임 통감”

‘치과위생사와 함께 칫솔 바꾸는 날’ 캠페인 적극 전개키로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이하 치위협)는 최근 사회에 충격을 던진 ‘썩은 칫솔 어린이집’ 사태와 관련, 구강보건교육 및 구강관리용품 사용교육 등을 내용으로  실시 중인 공익캠페인 ‘치과위생사와 함께 칫솔바꾸는 날’을 보다 체계적으로 전개하여 구강보건전문인력으로서의 사회적 소임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치위협은 대구 북구 모 어린이집에서 썩은 칫솔로 아이들의 이를 닦게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해당 어린이집에 대한 교육지원 가능성 여부 등을 대구경북치과위생사회(회장 이형숙, 이하 대구경북회)와 조율 중에 있으며, 대구경북회는 긴급 임원회의를 통해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치위협은 국민구강건강관리 차원에서 현재 전국 규모로 진행 중인 치과위생사와 함께 칫솔바꾸는 날 캠페인이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보강해 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하는 한편 향후 이러한 불상사가 재발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치위협 김원숙 회장은 “최근 발생된 대구어린이집 썩은 칫솔 사태는 치과위생사 입장에서 매우 충격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다”며 “특히 금번 사건을 접하면서 국민의 구강건강을 책임지는 전문 인력으로서 아직도 구강건강관리의 기본 개념이 결여되어 있는 사회의 일면을 확인하게 되어 책임감을 여실히 통감했다”고 피력했다.

 

 

한편 치위협이 전국  13개 시도회와 임상회, 보건회, 남자회를 비롯 4개 산하학회, 전국 대학 치위생(학)과 및 보건소 등 치위생계가 대대적으로 참여를 토대로 지난 2009년부터 실시해 온 ‘치과위생사와 함께 칫솔 바꾸는 날’ 캠페인은 전 국민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3월, 6월, 9월, 12월 2(齒)일을 ‘칫솔 바꾸는 날’로 공포하고 전반적인 구강보건교육과 함께 칫솔교환 주기를 최소한 3개월 이상 넘기지 않도록 홍보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