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계소식

치구연, 치매가족협회와 ‘치매환자 구강건강증진’ 힘 합쳐

작성자정보통신위원회 등록일2022-01-20 조회1717

 


7일 간담회 갖고 상호협력 방안 논의… ‘치매환자 전문치과’ 개설‧운영 필요성 공감

대한치매구강건강연구회(대표 임지준)가 지난 7일 따뜻한치과병원에서 한국치매가족협회 이성희 회장, 이긍호 경희치대 명예교수(전 스마일재단 이사장)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선 치매환자의 구강건강 증진과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이성희 회장은 “현재 치매국가책임제로 인해 대부분의 치매 정책들이 국가주도로 시행되고 있지만, 세부적으로 봤을 때 정책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민관 협동의 조화가 이뤄져야 치매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한국치매가족협회와 치구연 등 민간단체의 지속적인 활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긍호 교수는 치과 치료가 필요한 치매환자가 갈 수 있는 치과가 거의 없는 현실에서 ‘치매환자 전문치과’ 개설과 운영을 제안했다. 이에 이 회장은 필요성에 공감하며, 방안의 하나로 노인요양시설 내 치과 개설 가능 여부 등에 대해 향후 논의키로 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 치구연 임원진이 이성희 회장이 운영하고 있는 청암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요양시설에서 이뤄지고 있는 구강건강관리의 실제와 실무진들이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따뜻한치과병원에서 치매환자 치과진료 과정을 참관한 이성희 회장은 환자와 보호자의 이동권 문제 및 구강위생관리 부족과 환자치료 거부 등으로 인한 치과진료의 어려움에 대해 치매가족협회에서 공론화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키로 했다.

이 밖에도 이성희 회장은 치구연 자문위원을 맡기로 했으며, 올해 상반기 치구연 학술대회에서 ‘우리나라 치매의 역사’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출처 : 구애보 (https://dentalkoo.com)

기사 원문 : https://dentalkoo.com/archives/2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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